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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의협, 흡연 청소년 1만명 무료 건강상담

청소년행복지킴이 | 2009-03-11 | 조회수 : 4379
메디컬투데이 윤정애 기자] 대한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보호과와 공동으로 금연을 원하는 아동청소년에게 무료로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.

이번 금연침 시술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 위치한 1418곳의 한의원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.

한의협은 이번 정부의 지원 확대로 지정 한의원당 약 10여명의 흡연청소년에게 건강상담과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해 총 1만여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.

대한한의사협회는 1995년부터 SBS와 함께 고등학생 약 2만여명에게 금연침을 시술했으며, 2003년에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7~8월 2개월간 전국 5543개 한방의료기관이 참여해 약 2만6천여명에게 금연침을 시술한 바 있다.

2001년, 2004년, 2005년, 2006년, 2007년에는 국무총리 산하 국가청소년위원회와 공동으로 한해 500~700여개 한의원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연침을 시술해 많은 호응과 더불어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인 바 있다.

금연침의 효과는 적응증이 광범위하고 효과가 빨라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이는 흡연 욕구 및 담배맛을 저하시켜 자연스럽게 금연에 도달케 하고, 금단현상을 완화시켜 흡연 스트레스를 덜 느끼게 작용함으로써 보다 확실한 금연 효과를 제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2006년 전국 지정한의원에서 무료 금연침 시술을 받은 총 483명의 중.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완전 금연 비율이 39.9%, 부분 금연 비율(흡연량 또는 흡연욕구가 감소한 경우)이 29.4%로 나타난 바 있다.

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"올해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의지를 갖고 예산을 대폭 확충해 지원함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상담과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희망하는 한의원의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을 계획"이라고 밝혔다.
메디컬투데이 윤정애 기자 (jung@mdtoday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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